글 .그림: 이고스티노    옮긴이 : 이승수   출판사: 비룡소

어느 들판에 가면 양들이 나와요. 바로 오르렐라 무리지요. 릭은 양들을 지키는 거예요. 하지만 이제는 아니예요. 공장을 만들어서 옷을 만들고 있거든요. 왜냐하면 다 똑똑한 오르렐라 덕분이다. 친구들이 다 그렇게 말해요.

어느날 오르렐라 친구들이 풀을 뜯고 있었어요. 하지만 오르렐라는 뭘 관찰하고 있었어요. 그 때 양털 깍는 아저씨가 오더니 양들 털을 깍았어요. 오르렐라가 따라가 보니 그걸로 옷을 만들었어요. 털을 색깔의 물에 담구고 빗을 다음 실을 짜냈다. 기계로 해서 옷을 만들었어요. 오르렐라는 친구들에게 자기도 사람들처럼 밖으로 나가서 릭이랑 공장을 만들고자 했어요.

왜냐하면 돈을 벌 수 있고 사람들이 따뜻한 옷도 입을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오를렐라는 정말 똑똑한 양이라고 생각해요.

나도 친구들한테 인기도 많고 슬기로운 어린이가 될 거예요. 오르렐라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