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소나무가 달님처럼 크고 싶다고 했다.
달님이 왜 자기처럼 커지고 싶냐고 물어봤다.
왜 커지고 싶냐하면, 어떤 할아버지랑 할머니가 사는데 엄청 가난한 부부이다.
그래서 아기소나무인 자기를 베어서 초가집을 지으라고 커지고 싶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