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당초등학교 로고이미지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네 편이 되어 줄께
작성자 최송주 등록일 12.05.22 조회수 278

아이들은 방학을 앞두고 여행을 간다고 들떠 있어요.

하지만 내가 방학을 기다리는 진짜 중요한 이유는 아이들과는 많이 달라요.

위층의 주인 아줌마가 부업을 하는데 방학하면 나한테도 일감을 준댔거든요.

머리핀에 보석을 붙이는 일인데, 한 개 완성할 때마다 30원씩 쳐준다고 했어요.

내 실력이면 하루에 20개는 충분히 할수 있을 거래요.

진짜로 그렇게만 된다면 하루에 600원은 버는 거에요. 600원씩 한달이면 18000원이면

전기 요금하고 수도 요금은 충분히 낼수 있으니까요.

어쩌면 라면도 5개 쯤은 살수 있을 꺼에요.

이전글 미토는 똥도 예뻐
다음글 일곱 명의 괴짜 기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