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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의 두꺼비
작성자 이은향 등록일 12.05.22 조회수 278

하얀 눈이 소복소복 쌓인 겨울날 두꺼비 워턴은 스키를 타고 숲 반대편에 사는

툴리아 고모댁에 가는 길이었다. 그런데 커다란 올빼미가 나타나 워턴을 가로 막더니

자기 생일날인 다음주 화요일에 잡아 먹겠다며 둥지로 데려갔다.

워낙 명랑한 성격을 가진 워턴은 살아있는 동안 만이라도 마음 편하게 지내기로 하고,

올빼미와 친구처럼 대해 줬더니 화요일날에 워턴을 풀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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