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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당무
작성자 김연주 등록일 09.10.16 조회수 369

홍당무야 안녕?

내 이름은 연주라고해. 홍당무야 너는 엄마가 심부름을 시킬때가 많아서 속상하구나. 나도 엄마가 심부름을 시킬때도 많아 그렇지만 엄마심부름을 잘해야지 엄마한테 칭찬을 받을 수 있어 그러니까 왜 형만 안 시키냐고 묻지말고 그냥 엄마가 하라는 대로 하면 힘들겠지만 그래도 엄마 심부름이니까 해야한다고 생각해.

홍당무야! 엄마, 아빠, 형이 너를 싫어하는게 아니야. 그러니까 간식이 먹고 싶을때 하고 싶은 말이 있을 때는 솔직하게 말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그래도 아빠가 장난감도 주시고 꼬옥안아주어서 좋았지?

잘지내..

2009년 10월 16일     연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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