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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돼지
작성자 허수정 등록일 09.08.22 조회수 379

글 오진희  그림 신영식  출판사 파랑새어린이

택상이네 돼지는 엄청 커요. 말보다도 크고 소보다도 크지요.  짱뚱이도 돼지를 키우고 싶어요.

어느날 아버지가 새깨 돼지를 사왔어요. 그런데 오자마자 수술을 하는거예요. 아버지 말로는 빨리 크게하는 방법이래요. 그런데 아버지는 수술하는 곳에 못오게 해요.  아기돼지는 언제나 택상이네 돼지처럼 클까요.

아빠대신 학교에서 언니들이 놀지않고 예습을 잘 하는지 감시하는 일을 짱뚱이가 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언니들이 마구 떠들어서, 아빠 생각에는 짱뚱이가 맡은 일을 잘 못하는 것으로 보였나 봐요. 그래서 혼나요. 내가 짱뚱이를 도와주고 싶어요. 그리고 내가 짱뚱이였다면 혼나지 않고 얌전히 있었을 거예요.

 

아기돼지  - 시

아기돼지는 쑥쑥 컸는데

하늘보다 크고 땅보다 크다.

구름도 돼지의 다리나 마찬가지다.

하늘나라 옥황상제가

보시면 자기 말로

변하게 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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