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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스와 프쉬케
작성자 허수정 등록일 09.08.17 조회수 344

그림 임경미  글 편집부  출판사 노벨과 개미

 

옛날 어느 나라에 세명의 공주가 있었다. 첫째 공주랑 둘째 공주도 예뻣지만 셋째 공주인 프쉬케가 제일 예뻤다. 그리고 마음씨도 예뻤다. 그런데, 그만 아름다움의 여신 아프로디테가 이 이야기를 듣고 말았다. 아프로디테는 자기 아들 에로스한테 프쉬케를 혼내주라고 했다.

에로스는 정원에 있는 단물이랑 쓴물을 두통에 담아서 프쉬케한테 갔다. 그리고 프쉬케한테 쓴물을 먹였다. 그러자 자고 있던 프쉬케가 깨어났다. 그런데 에로스는 사랑하게 만드는 사랑의 화살촉을 자신에게 찌르고 말았다. 프쉬케는 사랑을 받지 못하게 되고 에로스는 누구를 한번 만나면 사랑하게 된다. 에로스는 프쉬케를 맨처음 만났다. 그래서 에로스는 프쉬케가 너무 예뻐서 반해버렸다. 그래서 프쉬케를 사랑하게 된다.

에로스는 프쉬케가 아무리 예뻐도 자기 모습을 프쉬케한테 보일 수 없다. 그래서 얼른 창문을 나왔다. 쓴물을 마신 프쉬케는 얼굴이 차갑게 변해서 불행하기도 하고 옛날처럼 예쁨도 받지 못했다.

그런데 어둠속에서 누군가 외쳤다. 내가 당신의 남편이 되어줄테니 절대 얼굴을 보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그런데 프쉬케는 너무 궁금해서 얼굴을 보고 말았다. 에로스는 화가 나서 가 버렸다. 프쉬케는 아름다움의 여신 아프로디테한테 빌어서 에로스랑 결혼하게 되었다.

나였다면 에로스랑 결혼하지 않고 정원에 있는 단물을 먹고 멋진 왕자랑 결혼했을거다. 왜냐하면 인간이랑 신의 아들이랑 결혼하면 불행이 닥칠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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