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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생일 선물
작성자 허수정 등록일 09.08.16 조회수 339

글 : 양승현   그림 : 박주희    출판사: 훈민출판사

 

오늘은 종우엄마 생신이다. 그래서 종우도 선물을 사려고 돼지 저금통에서 2890원을 꺼내었다. 그리고 엄마의 선물을 사려고 나갔다. 다리가 아팠지만 꾹참고 동네를 세 바퀴나 돌았다. 그런데 눈에 띄는 예쁜 머리핀을 보았는데 알고 보니까 4,000원이었다. 하지만 돈은 아무리 세어 보아도 2890원이었다. 한참 있으니 누나와 형이 들어왔다. 종우는 혹시 누나랑 형이 그 머리핀을 산거같은 생각이 들어서 울음을 터뜨렸다. 형과 누나가 돈은 보내주긴 해지만 돈이 100원 부족했다.

그런데 엄마가 말씀하셨다. 심부름을 해 주면 500원을 줄께 하고 말이다. 그래서 종우는 그 머리핀을 샀다. 그리고 남은 400원을 저금통에 넣더 두었다. 나중에 쓸일이 있을거 같아서다.

나였다면 돼지저금통을 꽉 채우고 엄마 아빠 생신때 좋으르 걸 사드렸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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